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수한 상황으로 혼란스러웠던 2020년 한 해도 저물어 간다. 학내 구성원들 모두 언택트 생활로 말미암은 온라인 수업방식 등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평범한 교류 방식이 상실된 캠퍼스 라이프에 적응하기 위해 1년을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힘든 여건 속에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은 특유의 결집력과 남다른 연구 활동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듭해 왔고, 2021학년도를 밝히기 위한 내공도 차분하게 쌓는 중이다. 다사다난했던 2020학년도를 보내며 공과대학의 주요 뉴스를 간략 정리해 봤다.  / 공과대학신문


◎2020년에도 빛난 KUCE 연구 파워!


올해도 공과대학의 연구력은 단연코 돋보였다. 공대 유수의 교수팀들이 수십 건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며 국제 유명학회지에 채택되거나 신기술로 인정받고, 수상 소식을 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 갔다.

(☞ [KUCE Special] 2020학년도 공과대학 연구 기사 몰아 보기)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노준홍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안춘기 교수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The list of Highly Cited Researchers, HCR) 명단에 또다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음은 물론, 화공생명공학과 심상준 교수(한국공업화학상), 건축학과 김자영 교수(대한건축학회장상), 기계공학부 강용태 교수(대한기계학회 학술상), 전기전자공학부 김선욱 교수(대한전자공학회 해동학술상), 산업경영공학부 최인찬 교수‧정지혜 박사과정(백암논문상) 등 다수의 수상 소식은 고려대 공과대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고려대 내 연구부문에서 35~40%로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공과대학 우수 공학도들의 활약은 본교가 2021 QS아시아대학평가순위(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아시아 1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1위 자리를 거머쥐는 데에도 한몫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과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MOU 체결


창의적 미래 공학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외부 기관들과의 협력도 계속됐다. ▲SK텔레콤과 산업체 현장형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LG화학과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신소재공학부-오토메이션 애니웨어 디지털 변혁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 ▲공학대학원-해외건설협회 건설경영 최고위과정 공동 운영 등 다채로운 업무협약 체결은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고려대 공대 인재들의 향후 관련 업계로의 활발한 진출 활로를 여는 기회로도 점쳐지고 있다.


◎새로운 학장단 취임과 기업산학연협력센터 출범까지


무엇보다도 2020학년도 공과대학의 큰 변화는 새로운 학장단의 출범이다. 김용찬 공과대학장(기계공학부 교수)을 필두로 백상헌 교학부학장(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정석 기획부학장(기계공학부 교수), 이기봉 연구부학장(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김성범 대외부학장(산업경영공학부 교수)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 학장단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내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그러기에 ▲학생 중심의 공학교육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신뢰행정 ▲재원확충 및 인프라 구축 등 ‘공과대학 4대 핵심 발전전략’에 맞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은 2021학년도에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공과대학 발전전략의 일환으로서 지난 9월 탄생한 기업산학연협력센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서 공과대학 전체교수회의에서 대외협력 부문 신규과제로 언급되기도 한 기업산학연협력센터는 최근 ‘참살이길 스마트 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공대를 산학 활동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본 목표에 부합하도록 4단계 BK21 산학협력 지원, 현장실습 지원, 글로벌 인턴십, 산업체 애로기술 지원 등 여러 방면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