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02) 김영일 교우, 자연계 호상 건립 위한 삼억원 기부 약정식 가져... 특별한 모교 사랑 전달
▲ 지난 21일,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김영일 교우(금속78)의 3억 원 기부 약정식이 열렸다. (사진=공과대학신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이 자연계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연계 호상 건립과 관련해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공과대학 금속78학번 출신 ㈜유니코글로벌 김영일 대표가 일금 3억 원을 자연계 발전 및 호상건립을 위해 쾌척한 것, 이에 공과대학은 거듭 감사를 표하며 지난 21일 오후 4시 공학관 학장실에서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해근 공과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박종선 교학부학장을 비롯한 공과대학 관계자와 김영일 ㈜유니코글로벌 대표(금속78)가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차담회를 통해 김영일 교우의 기부 계기를 듣고,
기금 약정의 주된 목적이 자연계 호상건립기금이니만큼 이해근 학장의 자연계 마스터플랜에 대한 약식 브리핑을 진행하며, 김영일 대표의 3억 기부금 사용 계획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일 대표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모교를 위해 의미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제가 현재 공과대학 60주년 및 자연계 전체 제2의 창학과 관련한 호상건립추진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입장으로써, 본 기부금이 자연계 캠퍼스의 새로운 기념비 건립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바이다. 제 기부금이 약소하게나마 자연계 전체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모교를 위한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지금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자연계 전체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 교우님의 모교 사랑에 거듭 감사드리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계캠퍼스의 숙원이었던 호상 건립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린다. 김영일 대표님의 기부금은 훗날 자연계 발전에 큰 초석이 될 것이다. 소중한 기부금과 더불어 모교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모교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영일 교우는 현재까지 총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고려대학교 크림슨 아너스 클럽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었으며, 그간의 다양한 기부금을 통해 학교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또한, 김영일 교우가 경영하고 있는 (주)유니코글로벌은 품질경영 구축을 통한 경쟁력확보 및 세계 제일의 제품만을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정신 아래, 세탁기, 자동차부품 개발 및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우수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맞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고도화시킨 경쟁력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이끄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이다. 아울러 현재 자연계 제2의 창학을 맞이해 출범한 호상건립추진위원회의 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