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 건축기금
기부하기
60주년 홍보 매거진 " 60번의 날갯짓 "
Empowering Humanity through Engineering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공지 링크: (국문 안내문) https://graduate.korea.ac.kr/community/notice_view.html?no=1298&page=1 (English Notice) https://graduate2.korea.ac.kr/community/notice_view.html?no=327&page=1
2025-12-15
(좌) 홍대희 교수 , (우) 김병곤 대표 사진_엔도로보틱스 ROBOPERA™x TraCloser™ 제품 : 내시경 탈부착 수술로봇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홍대희 교수 연구실에서 출발한 의료로봇 스타트업 주식회사 엔도로보틱스(EndoRobotics Co., Ltd)가 ‘연구실 기술의 산업화’라는 대학 혁신의 전형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엔도로보틱스는 홍 교수와 제자인 김병곤 대표(대학원생)가 함께 창업해,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치료의 난제를 로봇기술로 풀어가는 길을 개척해 왔다. 회사의 핵심은 기존 내시경 장비에 탈부착(애드온) 방식으로 결합되는 내시경 수술로봇 ‘로보페라(ROBOPERA™)’다. ‘내시경=진단, 외과=수술’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내시경 시술의 정밀도·안정성을 로봇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접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엔도로보틱스는 2025년 9월 말 FDA 510(k) 허가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로봇 수술기기 분류인 ‘NAY’ 제품코드를 획득했다는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번 허가가 의미 있는 이유는 단순히 ‘미국 진출’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NAY’는 로봇 보조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안전성·유효성 기준을 사실상 상징하는 코드로 평가되며, 엔도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한국 내시경 로봇기술이 세계 규제 문턱을 넘어섰음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플로리다 AdventHealth Nicholson Center에서 열린 ‘Florida Third Space Endoscopy Workshop’을 통해 12월 8일(월) 직장(Rectum) 병변 로보틱 ESD(표기: RESD) 라이브 환자 케이스가 공개되며, 미국 현지 임상 확장에 속도가 붙었다. 회사는 이를 FDA 허가 이후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첫 임상 적용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투자시장에서도 곧바로 반영됐다. 엔도로보틱스는 2025년 12월 초 약 32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고, 프리밸류 1,2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성장 기대를 입증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글로벌 내시경 1위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해 향후 글로벌 유통·사업화 협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대외 수상·평가에서도 존재감이 이어지고 있다. 엔도로보틱스는 과거 ‘도전! K-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이력이 있으며, 최근(2025년 12월)에는 스케일업 팁스 관련 행사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거머쥐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성과 교류 행사에서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대표 성과 사례로 언급되는 등, 공공·임상 연계의 폭도 넓어지는 흐름이다. 엔도로보틱스의 최근 행보는 ‘기술’만이 아니라 교원–대학원생 공동 창업, 대학 기술사업화 모델, 임상현장과 글로벌 규제·투자시장까지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한 번에 보여준다. 연구실의 아이디어가 논문에 머물지 않고 환자 치료의 현장으로 연결되는 과정은, 대학이 지향하는 산학협력의 의미를 분명히 한다. FDA 허가와 미국 라이브 케이스, 시리즈C 투자 유치까지 이어진 2025년의 이정표는 엔도로보틱스가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치료의 표준이 ‘로봇’으로 재정의되는 순간, 그 변화의 한복판에 한국의 대학발 스타트업이 설 수 있을지—엔도로보틱스의 도전이 그 답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12-10
2025-12-10
2025-12-10
2025-12-10
2025-12-05
창조적 공학리더를 양성하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은 전세계 600여개 대학 및 국내외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국제적이고 전문적인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무살, 끝없이 뻗어나가는 꿈을 향한 위대한 비상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함께 합니다.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공학을 살찌워 최첨단 기술로 선진국 반열에 선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성장역사와 함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은 발전해왔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명성 속에 성장해 온 공과대학이 이제 30만 교우와 함께
고려대학교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새롭게 도약합니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은 자녀에게 첫 책상을 선물하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공과대학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겠습니다.
모든 기부자분들의 정성과 사랑을 기억하며,
세계 속에서 빛나는 자랑스러운 고려대학교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