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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제6대 의장으로 선출,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이회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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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한국, 기후변화 국제기구에서 수장(首長) 최초 배출

- 고려대학교 그린스쿨 대학원(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이회성교수

우리나라 이회성 교수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된 전세계 기후변화 연구에 독보적 권위를 갖는 국제기구인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 6대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에는 미국과 벨기에 등을 포함한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이 교수는 결선에서 벨기에 장 파스칼 후보를 22표 차이로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고려대 그린스쿨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교수로 경제와 기후변화 전문가인 이 신임 의장은 라젠드라 파샤우리 현 의장을 승계해 최장 2022년까지 7년의 임기 동안 IPCC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새로운 평가보고서 작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신임 의장은 IPCC에서 1992년 사회경제 분야 공동의장, 2008년에는 IPCC 부의장으로 선출돼 20년 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이회성 교수가 IPCC 의장에 선출되면서, 신기후체제(post 2020) 하에서 우리나라의 입지가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으로, 국내 기후변화 정책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회성 교수는 1945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그린스쿨(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이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자문위원, 한국 환경한림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또 지난 1992년부터 IPCC 평가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PCC 5차 평가단 전체 부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IPCC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195개 회원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IPCC의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근거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정부간 협상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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