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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E People] 이재철ㆍ이기봉 교수, 2022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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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사진 설명=신소재공학부 이재철 교수, 화공생명공학과 이기봉 교수가 2022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각각 `이기준공학혁신상`,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했다.(이상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 신소재공학부 이재철 교수와 화공생명공학과 이기봉 교수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진행된 2022 공학교육학술대회의 2022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이기준공학혁신상`, `우수강의교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의 `이기준공학혁신상`은 국내 공과대학 및 공학계에 종사하며 공학 교육 혁신에 공헌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우수강의교수상`은 각 대학에서 강의 우수 교수를 추천받아 강의록, 교수법 등 훌륭한 공학교육을 공유하여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 및 차후 창의적 인재 양성의 교육 이념을 구현할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기준공학혁신상`에 선정된 이재철 교수(신소재공학부)는 평소 어려운 전공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지속 연구해오며, 말보다는 실천을 명제로 삼는 혁신적인 공학 교육 성과를 증명하는 등 공학 교육인의 한 표상을 보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수강 소감 설문에서 강의 평가 점수 상위 5% 최고 강좌에만 수여되는 `석탑강의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선도적으로 공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간 바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이재철 교수는 "이 상은 그동안 고락을 같이하며 공학 교육 자료를 제작한 여러 동료 교수님과의 협동, 노력, 뜨거운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재직 기간 동안 더 쉽고 재미있는 공학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워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공학도를 위한 기초 과학 교육 과정의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공학교육 혁신과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차후 목표를 밝혔다.


`우수강의교수상`에 선정된 이기봉 교수(화공생명공학과)는 물리화학, 분리공정 등 화학공학과 관련한 학부 과정의 핵심 교과목을 맡아 강의해 오며, 학부 교육의 수월성을 인정받아 강의평가에서 상위 5% 이내의 점수를 받은 강좌에만 수여되는 `석탑강의상`을 8회, 상위 20% 이내의 강좌에 수여되는 `우수강의상`을 11회 수상하는 등 양질의 공학 교육 실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온 바 있다. 

이기봉 교수는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묵묵히 올바른 교육을 위해 헌신하며 귀감을 보여주신 선배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가르침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는 감회를 전했다. 이어 "교육의 수혜자여야 할 학생들의 입장을 항시 생각하며,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여 양질의 교육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작년부터 에너지신산업 분야 핵심공유대학사업의 부단장직을 맡은 고려대학교가 차후 급격히 변화하는 공학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데 제 행보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포상사업을 진행한 한국공학교육학회는 대한민국의 산업 및 공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1993년 설립된 학술 단체로 선도적 학술 연구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학회지 및 논문지 발간을 통해 유수의 학술 단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2007년부터 국내 공학교육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석학을 선정하여 매년 포상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