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뉴스
[KUCE People] 기계공학부 송재복 교수, ‘3·1문화상’ 선정... 국내 로봇 산업 발전 기여
Views 271
|2023.03.06
▲ 송재복 기계공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 기계공학부 송재복 교수가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4회 3·1문화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문화상은 1959년 우리나라 민간법인이 수여하는 최초의 학술문화상으로 창설되어, 숭고한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학술·예술·기술향상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인재를 현창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문화 창달과 산업발전의 세계적 선진 모델이 되는 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3·1문화상 제64회 수상자는 △학술상(자연과학부문) △예술상 △기술‧공학상 부문 총 3명으로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송 교수는 독창적인 다자 유도 중력 보상 기술을 개발해 세계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기술‧공학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은 제조업 직원 1만 명당 1천 대의 로봇을 갖춘 '로봇 밀집도 세계 1위 로봇 활용 산업 국가'라는 점에서 송 교수의 이러한 업적이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번 3·1문화상에 선정된 송재복 교수는 활발한 국내외 학회 및 유관 연구 단체 활동을 통해서 대한민국 로봇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2014년도에는 한국로봇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기계학회 회장, 그리고 2021년부터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2005년 ‘Fumio Harashima Mechatronics Award’, 2006년 ‘SCIE-ICASE Int. Joint Conference Best Paper Award’, 2015년 ‘ICCAS Int. Conference Best Paper Award’, 2016년 ‘Intelligence Service Robotics Journal Best Paper Award’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상, 2010년, 2014년, 2021년 3회에 걸쳐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16년 대한민국 로봇 대상, 2022년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등을 수상해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