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뉴스
고려대, ‘그린 엠버서더 4기’ 출범.. 폐건전지 문제 해결 위한 지역 연계형 리빙랩 본격화
Views 44
|2025.07.23

사진제공: 고려대 커뮤니케이션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기업산학연협력센터)이 주관하는 환경 실천 프로젝트 ‘그린 엠버서더’가 4기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월 18일 오후 2시, 고려대 하나스퀘어 지상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서지훈(공과대학 대외부학장)기업산학연협력센터 센터장, 서지은 연구교수,
그리고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9명의 4기 그린 엠버서더가 참석했다.
‘그린 엠버서더’는 폐건전지 수거와 재활용을 주제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시도하는 캠퍼스 기반 리빙랩 프로젝트다.
이번 4기 엠버서더는 서울 성북구와 중랑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고, 폐건전지 분리배출 습관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참여형 공공문제 해결’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고려대학교의 중장기 지속가능 전략(KUSS, Korea University Sustainable Strategy)의 실현과도 맞물린다.
이를 통해 대학은 학문적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통합한 ESG 교육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지훈 센터장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당장의 현실”이라며, “그린 엠버서더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실천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