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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근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한국이공학진흥원 ‘최우수학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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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이해근(신소재공학부)교수가 지난 10월 24일,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이공학진흥원이 수여하는 ‘최우수학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공계 인재 경쟁력 강화와 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이공학진흥원은 의대 쏠림 심화, 이공계 기초학력 저하, 무전공 확대 등으로 발생하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이 단체는 교육 체계 개선과 공학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인물에게 매년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해근 교수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재직 당시 제31대 공대학장협의회(한공협) 회장을 맡아 협의회 운영 방식을 혁신한 바 있다.
기존처럼 외부 인사 초청 특강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 공과대학 간 운영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혁신 프로젝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공학관, 신공학관, 창의관 등 공과대학 산하 3개
건물의 유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학과사무실, 교수연구실, 강의실, 명예교수실, 스터디·휴게라운지, 공동실험실, 학생자치공간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과대학의 오랜 현안이었던 공간 부족 문제를 대학 내부 역량만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의 리더십 아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은 2023년 성과지표(KP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기록하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조직 운영의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번 수상은 향후 고려대 공과대학의 발전에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