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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범 美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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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신호범 美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특강
"꿈이 있다면 목숨을 걸어라."고 조언해
"꿈이 있다면 목숨 걸고 하세요. 하면 됩니다. `A·B·C`도 모르던 무학자가 미국에 가서 대학교수가 되고 상원 부의장도 됐습니다."
공과대학은 5월 21일(화) 오후 5시 고려대 미래융합관 601호에서 신호범(Paull Shin)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을 초청해 <나를 이룬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신 부의장은 17살 나이에 미국으로 입양돼 검정고시로 대학에 입학하여 30여년간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다 정치인이 된 인물이다. 1993년 워싱턴주 하원의원, 1999년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되는 등 워싱턴주에서 상·하원 5선 고지에 올랐고 2005년부터는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텍사스에서 군 생활을 할 때 주말에 시내의 한 식당에 갔는데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쫓겨난 적이 있다"며 "차별을 당하고 서러워 눈물을 흘리면서 정치인이 돼 인종 차별을 없애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정치인의 꿈을 품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1년 3개월 만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학교를 졸업한 뒤 박사 학위까지 받게 됐다"며 "꿈을 갖고 도전하면 무엇이든 된다"고 누차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하버드의 한 학자는 19세기는 영국의 시대, 20세기는 미국의 시대,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로 규정했다"며 "영리하고 열정적인 한국 학생들이 꿈을 갖고 도전해 꼭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내년 말 임기가 끝나면 여생 동안 입양인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김리연(환경생태공학부 10, reeyeon@korea.ac.kr)
사진제공 : 공과대학 학사지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