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뉴스
제1회 고공영웅(高工英雄, KUCE Heroe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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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세계 AI 분야의 선구자 한민홍 교수, 故윤동석 前고려대 공과대학장
제1회 고공영웅(高工英雄, KUCE Heroes)으로 선정
왼쪽부터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 한민홍 전 고려대 교수 부부, 故윤동석 교수
부인 박원균 여사, 故윤동석 교수 딸 윤덕훈 대전대 교수, 이준호 고려대 사업부학장
여름을 재촉 하는 비가 촉촉히 내리던 지난 5월 15일, 공과대학은 제 1회 고공영웅(高工英雄, KUCE Heroes) 선정 기념식을 열고 선정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과대학은 졸업생 및 교원(은퇴 교원 포함) 중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인물을 선정하여 예우하는 고공영웅(高工英雄, KUCE Heroes) 제도를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정하여 제1회 선정자를 발표했다.
지난 해 말, 후보를 추천 받아 제3회 DAC회의에서 최종 선발된 제 1회 고공영웅으로 세계 AI 분야의 선구자 한민홍 교수와 前고려대학교 학장 故윤동석 교수가 선정 되었다.
한민홍 교수는 1990년 세계 최초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1993년 세계 최초 도심자율주행, 1995년 고속도로자율주행 등 자율주행자동차의 신기원을 연 인물이다. 정년 퇴임 이후에도 ㈜첨단차를 설립하여 무인, 자율주행 연구를 계속해온 위대한 공학자의 모범을 보여준 영웅이다.
▲ 故윤동석 前 고려대 공과대학장
故윤동석 (前)고려대학교 학장은 철 야금(冶金) 분야의 권위자로 포항종합제철소 설립의 산파 역할을 하였으며 종합제철소 건설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또 고려대학교 학장으로 재임시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단일 단과대학으로 정식 출범하여 이후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 하는데 초석을 놓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제 1회 고공영웅으로 선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