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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삼성전자와 우수 공학도 키운다…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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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지난 8월 31일 공학관 1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공과대학신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찬)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미래의 주역이 될 우수 공학도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공과대학은 지난 8월 31일 오후 공학관 1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김성범 공대 대외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김용찬 공과대학장, 이기봉 공대 연구부학장, 이호성 기계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 개발팀장 이기수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식을 기점으로 향후 두 기관은 차세대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을 주력으로 한 가전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신설되는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며, 여기엔 기계공학은 물론 화공생명공학, 전기전자공학, 산업경영공학 등 탁월한 연구력이 돋보이는 공과대학 학과(부)들이 힘을 합쳐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하고 대대적인 연구를 펼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크게 3가지로 제시된 연구과제인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김용찬 공과대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가전 분야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같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서 명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승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는 미래의 주역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자 모든 상품에 특장점 같은 주요 화두”라며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가 관련 분야의 기초 연구를 잘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해 친환경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공과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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