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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E People] 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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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사진=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오른쪽)가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우수 기술(신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찬) 신소재공학부 학부장인 이준호 교수가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우수 기술(신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신기술 부문)과 사업화 성공 기술(사업화기술 부문)에 대해 기술개발 성과 및 사업화 성과의 확산,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업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공학한림원 등과 공동 제정했다.
여기서 이준호 교수가 수상한 ‘신기술 부문’의 경우는 산업부 R&D를 통해 개발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우수 기술에 대해 기술개발의 직접적 공로가 있는 연구자에게 시상하며, 이 교수의 수상 기술은 ‘초고강도 내진용 철근콘크리트 개발’이다.
이준호 교수가 개발한 철근콘크리트는 700MPa급 철근을 활용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초고강도와 저항복비를 동시에 만족하는 내진철근 합금설계 기술을 이용해 특수내진용 SD700S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본 기술을 초고층화, 초대형화되고 있는 현대 내진 건축물에 적용하게 되면, 공사 기간 단축과 건설 원가 절감은 물론, 철근 1톤당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약 0.4톤씩 줄이게 돼 환경 보호 측면에도 주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산업부 측은 지난 12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멜론홀에서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준호 교수를 비롯한 신기술 부문 5명, 사업화기술 부문 7명 등 총 12명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했다. /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