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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그린스쿨‥KIST와 공동으로 에너지·환경 `싱크탱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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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으로 설립한 고려대 그린스쿨(설립추진위원장 장동식 공과대학장)이 내년 3월부터 정식 교육을 시작한다. 국가의 에너지 · 환경정책 및 전략개발의 `싱크탱크(Think Tank)`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부의 2010학년도 녹색성장 · 신성장동력 분야 전문대학원으로 설치를 인가받았다. 

그린스쿨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영역을 융합한 신개념의 에너지 · 환경 정책기술 전문대학원이라는 데 강점이 있다. 녹색성장의 핵심키워드인 `에너지`와 `환경`을 과학의 시각으로 한정짓지 않고 사회,경제 등 다각적 분석으로 접근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정책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융 · 복합 전문 교육기관은 꽤 오래 전부터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고려대의 교육 · 연구역량과,KIST의 연구 인프라 간 유기적 연계는 최상의 녹색성장 관련 전문대학원이 되는 데 최고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대학원은 신재생에너지,첨단 환경과학,에너지환경정책의 3개 세부전공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입학정원은 석사 22명,박사 8명을 포함해 총 30명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세부 전공에 상관없이 에너지 · 환경기술 및 정책개론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하는 `융합 교육`이 특징이다. 지도교수의 심화 연구 지도로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저명 석학들을 초빙해 세미나 과목을 개설,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한 산업체 현장 파견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장동식 설립추진위원장은 "녹색성장 관련 고급인력 교육,인문 · 자연계 융합 교육 등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체계 모델 제시를 통해 고려대의 선도적 위상을 재확인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2015년까지 글로벌 10위권의 에너지 · 환경 전문대학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