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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Focus] 공과대학, 삼성전자와 차세대 통신 주역 키운다… 채용연계 계약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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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사진=고려대학교와 삼성전자의 ‘차세대통신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이 1월 17일 오후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찬)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6세대 이동통신(6G)을 포함한 차세대 미래 통신의 주역을 키울 큰 발판을 마련했다. 본교와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7일 오후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 ‘차세대통신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차세대통신학과’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택 총장, 김용찬 공과대학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수 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을 비롯해 백상헌 공대 교학부학장, 이재성 전기전자공학부 학부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개설되는 ‘차세대통신학과’는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가 모체학과로 2023학년도부터 해마다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더욱이 본 계약학과는 2021학년도 첫 신입생을 맞이한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에 이어 공과대학 두 번째 학부 내 계약학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향후 ‘차세대통신학과’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학비보조금을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되고, 대학원 연계 진학을 할 경우에도 학비 전액과 학비보조금이 지급된다.
특히, 재학 중에는 통신 분야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은 물론,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및 해외학회 참관의 다채로운 체험 기회와 원어민 영어 교육 등 특전도 주어지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채용으로 연계돼 일찌감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진택 총장은 협약식에서 “고려대의 우수한 교육 자원, 훌륭한 교원, 앞선 행정 시스템들과 삼성전자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조합돼 우수한 인재 배출과 더불어 양 기관이 굳건한 연구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또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는 통신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통신 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와 차세대통신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차세대 통신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