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찬) 기업산학연협력센터(센터장 김성범 공대 대외부학장, 이하 기산협)가 KT그룹과 협력해 마련한 ‘KT 잘나가게 활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기산협의 주도로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추진된 본 대회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및 성북구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나아가 안정된 청년 취업과 창업 시장을 촉진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KT 잘나가게 특유의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폭넓은 분석 자료를 이용한 자유로운 아이템 발굴이 가능했으며, 이에 성북구 지역 현안에 맞는 톡톡 튀는 창업 관련 아이디어가 다채롭게 발현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내 4주간의 보고서 작성 기간을 거친 참가자들의 최종 결과물은 심층평가를 거친 후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 총 5팀으로 가려졌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본교 대학원 산업경영공학과와 인공지능학과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해당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