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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Focus]공과대학, 차기 총장 후보들과 전격 회동... ‘자연계 발전 마스터 플랜’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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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고려대학교 차기 총장 후보들과 고대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차기 총장 후보들(마동훈 미디어 학부 교수, 명순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영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원 경영대학 교수, 유병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훈 의과대학 교수)과의 첫 회동을 하고, 고려대학교의 자연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달간의 회동은 양측의 활동을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로 양질의 교육 연구 환경 조성, 현 공과대학의 위기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 2023 자연계 캠퍼스 마스터 플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 고려대학교 공학관 공대학장실에서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사안을 논의 중이다. (사진=공과대학신문)


연이은 회동에서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주요 건의 사항으로 공과대학 및 자연계 전체의 학습 및 연구 공간 등 연구 인프라의 절대 부족을 짚었는데, "공과대학은 현재 위기에 당면해있다"라며 한정적 인프라 안에서 느끼는 고대 자연계와 고려대학교의 위기를 토로했다.

이어 "우수한 교수진 유치 및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과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이들을 위한 최적의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지속해서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현재 최상의 연구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는 자연대 전체의 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차기 총장 후보님들의 지속적이고도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에 차기 총장 후보들은 깊이 통감하며 "학장님께서 공과대학의 미래를 위해 세부적으로 신경 써주시는 덕에 고대 공대가 훨씬 우수한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차후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단과대학의 사정을 면밀하게 살펴 갈증을 해소해주고, 고려대학교의 내실 있는 균형 발전을 위해 각 단과대학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내년 60주년 및 70주년 경사를 앞둔 자연계 캠퍼스의 숙원 사업인 발전 플랜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해근 학장이 약식 브리핑에서 선보인 `자연계 발전 마스터 플랜`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고려대학교와 공대 및 자연계의 발전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는 차기 총장 후보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공대 60주년을 비롯하여 보과대 60주년, 생과대 70주년, 이과대 70주년 등 자연계 캠퍼스 전체적으로 겹경사가 있다. 자연계 캠퍼스에 새바람(New Science Campus Wave)이 불어옴과 동시에, 앞으로 융ㆍ복합적 연구단지를 조성하여 제2의 창학을 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단과대학의 성장은 곧 고려대학교 전반적인 성장의 근간이 되기에 사려 깊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