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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최고경영자과정, 반기문 前 UN사무총장 초청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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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이해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兼 공과대학장)과 반기문 前 UN사무총장(現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초청 특강에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해근 공과대학장)이 지난 6일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최고경영자과정 11기 조찬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특강에는 교우 및 재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후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반기문 前 UN사무총장(現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강연을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은 기후 위기에 대해 `인류가 당장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라고 언급하며,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선 재무적 요인은 물론 비재무적 요인도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끌어내야 함을 설명했다. 이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은 탄소 중립이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곧 우리 미래 환경을 발전시킬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 주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이해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금번 반기문 前 UN사무총장님의 기조 강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심각한 환경 문제에 따라 우리 사회 내 ESG/SDGs의 가치가 증대되고 있다." 라며, "이제는 대학 차원에서도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등의 해결에 앞장서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현재 고려대에서는 이런 책무를 다하기 위해 그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고려대의 사회적 책무 실천 현황에 관해 언급했다.

이어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해당 가치와 관련한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관한 기술경영 인재들의 마중물 현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세상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본 과정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급속한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 전반에 관한 핵심적인 이론과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지식을 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구로병원/그린스쿨(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이 함께 개설한 과정이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4개의 주요 High-Tech 분야로 프로그램을 융합 구성하여, 환경 보호 문제에 주목하는 Module 3. Green Technology 분야에서    △ESG경영   △미래에너지   △태양광기술   △원전기술 및 정책   △기후변화 및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