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들이 친선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김종국 교수)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녹지운동장에서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 교수 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연속된 코로나로 인해 본래 개최 시기와는 상이하여 단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개최된 행사임에도, 총 19명의 공과대학 교수가 참석하여 활기의 분위기 속 행사 마무리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이날 고려대학교의 젊은 패기와 서울대학교의 관록이 서로 팽팽히 맞선 결과, 최종 2:2 스코어로 무승부 막을 내렸다. 이어, 경기 과정을 종합하여 올해 처음으로 서로 상대교에서 수비와 공격의 최우수선수(MVP)를 시상한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의 수비 부문에서는 철옹성 같은 방어로 실점을 최소화한 김웅 교수(신소재공학부), 공격 부문에서는 회심의 프리킥 골로 값진 득점을 따낸 유승호 교수(화공생명공학과)가 MVP 영예를 얻었다.

김용신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축구회 총무는 "바쁘신 와중에도 금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교수님들 및 자리에 함께하진 못하셨지만 물심양면으로 많은 후원을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양쪽 대학이 서로 화합하여 활기찬 행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