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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학연협력센터, ㈜엘앤피코스메틱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 진행... 권오섭 회장 따뜻한 격려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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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 기업산학연협력센터와 (주)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23일 오후 3시 메디힐 지구환경관 유임순홀에서 iPBL 프로그램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의 성료를 알렸다. (사진=공과대학신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 기업산학연협력센터(센터장 송용남 공대 대외부학장, 이하 기산협)가 지난 23일 오후 3시 메디힐 지구환경관 유임순홀에서 ‘(주)엘앤피코스메틱 iPBL 프로그램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해근 공과대학장, 송용남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 윤성호 부센터장 등 공과대학 주요 관계자를 비롯하여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고대경제인회 회장, 고려중앙학원 이사/지질78), 김순원 부사장, 이청희 전무 등 사측 주요 관계자들과 참여 대학원생들 다수가 자리했다.
▲ 이해근 공과대학장과 권오섭 (주)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기념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이해근 학장과 (주)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공과대학장실에서 상호 기관의 비전에 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본격적인 최종보고회에 앞서 공과대학장실에 방문한 권오섭 회장은 이해근 공과대학장과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엘엔피코스메틱의 미래지향점 및 공과대학 60주년 행사 추진에 관한 이해근 학장의 브리핑을 청취하며 상호 간 조직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비전을 공유했다.
더불어 양측은 각 조직에 대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나누며, 행사 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약식 회동 후 진행된 금번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는 4단계 BK21 사업의 비교과 프로그램 강화 및 기업연계 연구 프로젝트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기업 주제 기반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 △대학원생 보유 기술 기반 기업애로사항 해결 지원 △최종보고회를 통해 인턴 및 채용 연계 효과 창출을 기대하며 시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본교의 BK21 참여 대학원생인 팀장을 필두로 고려대학교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해 팀원을 모집하여 2~3인 구성 팀을 선발‧연구 계획서 평가 후, 엘앤피코스메틱 담당자와 연구 수행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실무 과정을 거쳤다.
연구 주제로는 △K-코스메틱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 △K-코스메틱의 글로벌 이커머스 전략 수립 △화장품 혁신 제품 아이디어 △마스크 시트의 미래 동향 및 차별화 연구 개발 방안 △세정제에 의한 피부 자극 개선 및 대체 성분 △화장품법 연구를 통한 신규 유형 마스크 시트 제안 △화장품 사용기한(유통기한) 설정을 위한 실험 방법 연구로, 8개 팀이 총 7개의 iPBL 주제 중 한 가지 주제에 매칭되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최우수 1팀(보건안전융합과학과 유채연 팀), 우수 1팀(KU-KIST NBIT융합 박정연 팀), 장려 1팀(바이오의공학과 최경석 팀)이 선정되었으며, 메디힐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팀 규모에 맞춘 장학금 혜택이 함께할 예정이다.
▲ (주)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권오섭 회장은 이번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하고, 나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더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여러 도전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이 소신 있는 선택으로 하여금 각자의 분야에서 행복과 성공을 영위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격려사를 전했다.
▲ (주)엘앤피코스메틱 김순원 부사장이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김순원 부사장은 “너무 훌륭한 역량으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셔서 상당한 감명을 받았고, 동시에 열심히 해주시는 여러분께 제가 더 감사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주)엘앤피코스메틱은 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귀감이 되는 기업으로 장기간 흥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고려대학교 기업산학연협력센터 관계자분들과 열심히 본 경진대회에 임해주신 학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엘앤피코스메틱의 행보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해근 공과대학장이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를 기념하여 뜻깊은 자리를 위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이에 화답하여 “명망 있는 권오섭 회장님이 이끄는 ㈜엘앤피코스메틱과 본교의 기업산학연협력센터가 함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게 되어 상당한 영광이었다. 흔쾌히 본 행사에 협조해주신 여러 관계자분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권오섭 회장님은 모교와 사회를 향한 꾸준한 기부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의 발전은 물론 사회의 발전도 함께 이뤄내셨다. 저 또한 공과대학이라는 매머드급 조직의 학장으로서 권오섭 회장님의 행보에 많은 배움을 얻는다. 권오섭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본받아, 올해 추진하게 될 자연계 마스터플랜이 교내 발전 외에도 대내외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존경의 포부를 밝혔다.
▲ 송용남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겸 대외부학장)이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에서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과대학신문)
송용남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은 “iPBL 프로그램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견고해지는 게 느껴져서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iPBL 최종보고회가 여러분들의 미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훌륭한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주신 기업산학연협력센터 선생님들 및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분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다음에도 기업산학연협력센터에서 재학생분들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i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보고회를 함께한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은 고려대학교 지질학과 78학번 출신으로, 2009년 ㈜엘앤피코스메틱 설립 후 어렵던 시기에 자신만의 사업 전략으로 상황을 돌파하여 2013년 91억 원이던 매출을 5년 만에 4,000억 원으로 증가, 2018년에는 국내 3호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우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주변부터 행복해야 한다’라는 특별한 철학으로 우수 기업 경영인으로서 귀감이 되어오고 있는 권오섭 회장은 훌륭한 사회공헌 정신을 바탕으로 직원복지는 물론,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거액의 발전기금 쾌척, 메디힐 지구환경관 건립기금 후원 등으로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본교 발전에도 상당 공헌을 한 바 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