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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Focus] 공과대학, 단양 가곡초와 공학비전교육캠프 진행... 공대학생들의 주도적 사회공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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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 7월 31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의 학생들이 단양 가곡초등학교(교장 조은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학비전 캠프 활동을 진행하였다. (공=단양교육지원청)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 학생들이 지난 31일부터 4일까지 충북도내 위치한 단양가곡초등학교와 함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단양 가곡초 공학비전교육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학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최근 교육계 이슈인 지방의 소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에 본교 공과대학의 학우들이 나서 단양 지역의 학교들을 되살려 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며, 가곡초 학생들에게 단순히 교육받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제들을 스스로 인식 및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강화해 주어 아이들 스스로 미래에 가질 수 있는 진로의 다양성 확장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멘토로 나선 공과대학 학생 10명은 가곡초 학생(멘티) 서너 명과 소그룹을 이뤄 ▲에그드랍 실험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 ▲수경재배 콩나물 기르기 ▲적외선 센서 로봇 만들기 ▲파스칼 물총 만들기 ▲적외선 센서 로봇 만들기 실험 등 공학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가곡초 학생들과 평소 궁금했던 점 및 진로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진로 멘토링 가지고, 이 외에도 수업을 마친 뒤 전통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어른이 멘토가 되는 것을 반전시켜 상대적으로 어린 멘티들이 멘토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통해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장도 형성하여 자녀 학습 방법 등에 대한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었다. 연이어 진행된 알찬 프로그램 구성은 가곡초 학생 및 학부모 모두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었다.
▲ 공학비전캠프에 참여한 멘티가 본교 공과대학 학생에게 손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제공=공과대학 대외부학장)
공학비전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황진우 학생은 “새로운 원리를 알게 돼 매우 신기했고, 고려대학교 오빠, 누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공학비전캠프의 경험과 관련해 많은 감명을 얻은 학생이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전해주며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현장 총괄 김유민 학생은 “도움을 주신 가곡초 선생님들과 고려대 공과대학, 사회공헌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가 정기사업으로 확장돼 단양의 지역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 전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