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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Focus]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 미국 UC Davis에서 수학한다... UC Davis 학생파견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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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 고려대학교-SK하이닉스-UC Davis가 지난 8월 30일 본교의 반도체공학과 학생 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커뮤니케이션팀)
 
SK하이닉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 최초 본교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에게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 Davis에서 수학할 기회가 주어졌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작성호/사장 곽노정), UC Davis(총장 Gary S. May)는 지난 8월 30일(수) 오전 10시 본교 본관, SK하이닉스 사옥, 미국 UC Davis 캠퍼스를 비대면 연결하여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2학년이 되면 미국 UC Davis에 파견되어 1쿼터(1 Quarter) 동안 수학하며 국제적 감각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며, 향후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도 UC Davis와 국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초 파견일 : ‘24. 04. 01.~06. 13.)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체류비 전액이 지원되며, 학생들은 Engineering Problem Solving / Digital Systems I / Probabilistic Analysis of Electrical & Computer Systems 등의 전공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대학 기숙사가 아닌, Davis 지역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온라인 협약식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공학과가 첨단 기술의 중심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협약 체결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창의적 인재들이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나가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 및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서의 성장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이번 협력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 구성원들이 UC Davis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향후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Gary S. May 미국 UC Davis 총장은 “고려대와 UC Davis는 20년이 넘는 오랜 협정교로 다양한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반도체공학과와의 협정체결로 협력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고려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해준 SK하이닉스 및 고려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21년 3월 본교와 SK하이닉스가 협력하여 신설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반도체 계약학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SK하이닉스 임원 출신 전임 교수 포함)과 최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반도체공학과 실험실습 교육을 위한 전용 clean room 및 측정실, SK하이닉스 구성원과의 협업을 위한 공간 운영 예정)등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과대학신문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홈페이지 (누르면 바로 이동)